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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주간시황 (8.24.~8.28.) : 9월은 어떻게 대비할까? 2026.08.24(월) ~ 08.28(금) ·이번 주 코스피는 월요일 -3.12% 급락으로 시작해 화·수·목 3일 연속 반등하며 6,900선을 다시 찾았지만,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나온 매파적 신호에 다시 -1.79% 밀리며 마무리됐습니다. 한 주 동안 미국 장기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 엔비디아 실적, 잭슨홀 연설까지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터진 만큼변동성도 그만큼 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주간의 흐름을 정리하고, 9월 캘린더와 투자 전략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한 주 시황 요약 — 숫자로 보기날짜코스피등락코스닥등락8/22(전주 종가)6,912.95–-–8/24(월)6,696.96-215.99 (-3.12%)804선상승8/25(화)6,742.74+45.78 (+0.68%)827.15+1.70%..
251. 대가들의 투자전략 : 하워드 막스, 사이클을 읽다. 주말을 이용해 올린 지난 세 편에서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레이 달리오의 매크로 사이클 분석, 그리고 피터 린치의 발로 뛰는 성장주 발굴을 다뤘다. 이번 주인공은 조금 결이 다르다. 그는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보다, "지금이 탐욕의 시간인가 공포의 시간인가"를 읽는 데 평생을 바쳤다. 오크트리 캐피털(Oaktree Capital)의 공동창업자, 하워드 막스(Howard Marks)다주요 이력오크트리 캐피털 공동창업 (1995)전문 분야부실채권(Distressed Debt) 투자별명"부실채권의 왕", 버핏이 인정한 투자자대표 저서《투자에 대한 생각(The Most Important Thing)》하워드 막스는?막스는 버핏처럼 "좋은 기업을 찾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 그의 무기는 사이클(Cycle)이다..
250. 개미 : 퇴사하고 전투개미(전업투자)로 성공할 확률은? 몇 년 전, 비트코인 시장이 뜨거웠던 시기에 지인 L은 큰 수익을 얻어 집도 장만하고회사 생활에 따분함을 느꼈는지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신용대출을 더 얹어 코인을 추가매수했다.전업투자자로의 전향이었다. 비트코인이 계속 오르자 그는 간간이 전화를 걸어 술한잔 사준다고 연락도 하곤 했다.코인이 가격조정을 몇달 거치게 되자 그는 취업을 준비한다며, 취업전선에서 필요한 자격증이며 준비할 것들을 물어보았다.몇 달 후, 그는 용캐도 운이 좋게 다시 회사로 돌아왔다. 점심을 같이 먹자는 L을 보고 있자니 문득 궁금해졌다. 전업투자자와 직장을 다니며 투자하는 급여생활자, 실제 수익률 데이터는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까? 국내외 학술 통계를 바탕으로 이 질문의 답을 찾아보자.​1. 전업(데이트레이더)의 민낯 — 대만 증..
249. 액티브 VS 패시브 : 무엇을 선택해야 하지? 국내 상장 ETF 순자산총액이 439조원을 돌파하고 상장 종목만 1,163개에 달하는 지금,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갈림길은 결국 "액티브냐 패시브냐"입니다. 최근 액티브 ETF 자금 유입이 패시브를 앞지르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그럼 이제 액티브가 정답인가?" 하는 질문을 받습니다. 데이터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1. 액티브 ETF vs 패시브 ETF, 근본적인 차이패시브 ETF는 코스피200, S&P500 같은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됩니다.지수가 오르면 같이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리는 구조를 받아들이는 대신,낮은 비용으로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습니다.​반면 액티브 ETF는 "시장은 비효율적이며, 초과 수익을 낼 여지가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펀드매니저가 재량으로 ..
248. 모더나 : 한국 제약 바이오, 뭐더냐? 지난주 모더나·머크의 mRNA 암백신 3상 성공 소식이 국내 바이오 업종 전반에 훈풍을 몰고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소외됐던 제약바이오 섹터에 다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10년에 한 번 오는 장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제약 바이오는 10년마다 큰 장이 온다는 뇌피셜입니다.)모더나발 호재의 의미와 국내 제약바이오 시가총액 흐름, 그리고 산업의 방향성과 눈여겨볼 파이프라인까지 살펴보겠습니다.① 모더나·머크, mRNA 암백신 3상 성공 — 무엇이 달라졌나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모더나와 머크(MSD)는 개인 맞춤형 mRNA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 V940)'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3상 임상시험 'INTerpath-0..
247. 무심타법 : 자산은 무관심 속에서 피어나는가? 얼마 전 한 유튜버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 최근 유튜브에 접속해도 크립토(코인) 관련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거의 뜨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이제 슬슬 담을 때가 됐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며칠 뒤 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정말로 무관심이 저점의 신호였을까. ​이 글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관심이 사라지면 가격이 움직인다는 오래된 직관"사람들이 관심을 끊었을 때가 저점"이라는 생각 자체는 새롭지 않다. 로스차일드가 남겼다는 "거리에 피가 흐를 때 매수하라"는 격언부터, 버핏의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지라"는 원칙까지, 결이 같은 이야기다. 관심의 소멸은 곧 매도 압력의 소진, 그리고 가격이 더 내려갈 재료가 바닥났다..
246. 퇴직금, 일시금 vs IRP 분할 : 무엇이 유리할까? 점심 후 팀장이 찾아와 IRP가 무엇이냐고 묻는다.설명을 듣고 나선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재투자 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겠냐고 의문을 제기한다.그래서 단순한 조건의 가정을 넣어 퇴직금 일시금의 재투자와 IRP 5년 분할 연금 재투자의 경우를 비교해 보았다.​ 20년 회사 근무. 퇴직금 1억일시금 수령 A와 5년 분할 수령 B. / A와 B의 연 수익률은 7%로 동일. 퇴직후 5년간 운용​같은 1억원을, 같은 연 7% 수익률로 굴린다는 전제 아래, "한 번에 다 투자하는 것"과 "IRP를 통해 5년에 걸쳐 나눠 받으며 그때그때 재투자하는 것" 중 어느 쪽이 5년 뒤 더 큰 자산을 만들까?​1. 시나리오 설정시나리오 A — 일시금 재투자퇴직 즉시 IRP를 해지하고 전액 일시금 수령20년 근속·퇴직금 1억..
245. 바이백(buyback) : 국채 되사기... 왜?? 바이백(Treasury Buyback)은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처럼, 미국 재무부가 시중에 이미 풀려 있는 자국 국채를 현금으로 다시 사들이는 조치다. 2026년 8월 19일, 재무부는 장기국채 바이백 한도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즉시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30년물 국채금리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19년 만의 최고치를 찍은 직후였다. 이 발표 하나로 장기금리가 급락하고 달러가 흔들렸으며, Fed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와의 정책 충돌 논란까지 불거졌다.단순한 '국채 되사기'처럼 보이지만, 이 안에는 유동성 관리·현금 관리·최근에는 사실상의 장기금리 억제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목적이 뒤섞여 있다. ​1. 바이백이란 무엇인가국채 바이백의 법적 ..
244. 피터 린치 : 당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당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13년간 연평균 29.2%, 단 한 해도 잃지 않은 남자의 투자 철학" 워런 버핏이 "가치를 싸게 사서 오래 들고 가라"고 했고,레이 달리오가 "세상은 반복되는 사이클이니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게 분산하라"고 했다면, 오늘은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를 13년간 이끌며 월가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피터 린치(Peter Lynch)를 소개 합니다. 캐디 소년에서 월가의 전설로피터 린치는 1944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수였던 아버지가 그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학비를 벌기 위해 11살 때부터 골프장 캐디로 일했습니다. 골프장에서 만난 부유한 손님들의 주식 이야기를 귀동냥하며 자연스럽게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흥미롭게도 그가 캐디를..
243. 주간시황 & 전망 : 계속되는 급등락, 결국 웃은 건 반도체 코스피는 나흘 만에 7,216 → 6,429 → 6,912를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진앙지는 미국 장기금리였고, 구원투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초대형 주주환원이었습니다. 다음 주는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이 기다리고 있다.​숫자로 보는 8월 3주차한 주 동안 코스피는 고점 대비 –427p, 저점 대비 +484p를 오가는 올해 최대 변동성을 기록. 결과적으로 지수는 6,900선을 방어, 코스닥은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에 홀로 무너져...KOSPI 종가 (8/21)6,912.95▲0.88%주간 등락률 약 -0.9% · 주중 저점 6,429.25KOSDAQ 종가 (8/21)—▼3%대주간 등락률 약 -7.2% · 21일 매도 사이드카 발동Chart of the Week코스피 위클리 펄스 — 하루 등락폭 최..